고1 자퇴 고민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상황이 정말 힘들고 답답할 것 같아요. 글을 읽어보니 단순히 공부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서 오는 깊은 좌절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퇴를 결심한 것도 충동적인 게 아니라, 본인이 진지하게 고민해서 내린 생각이라는 게 보여요.
자퇴에 대해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배우라는 꿈을 위해 자퇴하고 시간을 더 자유롭게 쓰고 싶다는 건 충분히 이해돼요.
다만, 자퇴를 하면 검정고시→수능 준비→정시 진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스스로 책임져야 해요.
지금처럼 노력하는데도 결과가 안 나와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공부 방법을 바꾸는 쪽이나 멘탈 관리하는 방법도 함께 고민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자퇴 후에도 같은 벽에 부딪힐 수 있어요.
부모님 설득이나 주변 시선이 걱정된다고 했는데
그건 당연한 감정이에요.
하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건 **남들이 아니라 '내가 내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갈 거냐'**예요.
자퇴를 하더라도, 계획 없이 자퇴하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자퇴 자체는 잘못된 선택이 아니에요. 다만 충분한 준비와 계획이 먼저 있어야 해요.
검정고시 준비, 수능 계획, 배우 준비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루트로 갈지, 어떤 일정으로 공부할지 스스로 설계해보세요.
지금 바로 결정하지 말고, 한 달 정도만 더 고민하면서
현실적으로 이 길을 걸을 수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힘들겠지만,
자퇴는 도망이 아니라, 더 나은 길을 찾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선택을 하든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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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