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K5 1세대 질문 엔카에 있는 K5 1세대 300안팎 정도 하는거 2년정도 타다가 폐차할
엔카에 있는 K5 1세대 300안팎 정도 하는거 2년정도 타다가 폐차할 생각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300안팎이면 2년도 못타고 차 퍼질까요?
중고 K5 1세대(2010~2015년식)를 300만 원 안팎으로 구매해서 2년 정도 타다가 폐차할 생각이라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1. 300만 원짜리 K5 1세대 상태는?
엔카 등에서 300만 원 안팎의 K5 1세대를 검색해 보면, 대부분 다음과 같은 조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식: 2010~2013년식 (대략 10년 이상 된 차량)
주행거리: 15만~25만 km 이상
사고 이력: 무사고보다는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이 많음
수리 및 정비 이력: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음
엔진 및 미션 상태: 관리가 잘 안 되어 있으면 고장 가능성이 큼
즉, 300만 원대 중고 K5는 단순한 발품용, ‘타다가 폐차할 차량’으로는 가능할 수 있지만, 2년 동안 문제없이 탈 수 있을지는 차량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2. 300만 원짜리 K5, 2년 탈 수 있을까?
가능한 경우
✔️ 엔진과 미션이 멀쩡한 차량
✔️ 이전 차주가 주기적으로 정비한 차량
✔️ 큰 사고 이력이 없는 차량
✔️ 하체 부식이 심하지 않은 차량
이런 조건이라면 2년 정도는 큰 문제 없이 탈 가능성이 있음.
위험한 경우
❌ 누유, 미션 충격, 엔진 떨림 등 증상이 있는 차량
❌ 10만 km 이상 타고 미션 오일을 교환하지 않은 차량 (미션 고장 가능성 높음)
❌ 하체 부식이 심한 차량 (녹이 심하면 하체가 위험할 수 있음)
❌ 주행 중 소음이 심하거나 배기 매연이 많으면 폐차 시기가 빨라질 수 있음
이런 차는 2년도 못 가고 큰돈 들어갈 가능성이 큼.
✅ 3. 중고 K5 1세대 구매 시 체크해야 할 사항
300만 원짜리 K5를 구매하려면, 최소한 아래 사항을 확인하세요.
1) 엔진 상태 점검 (중요)
엔진오일 누유 여부 확인 (오일팬, 헤드커버 쪽 확인)
엔진 시동 시 떨림, 소음, 체크 엔진 경고등 여부
배기 가스 색깔 확인 (검은 연기, 흰 연기 많으면 문제 있음)
2) 미션 상태 점검 (가장 중요한 부분)
변속 시 충격 여부 (1단-2단 변속 시 꿀렁거림이 심하면 미션 문제 가능)
주행 중 울컥거림 여부 (특히 가속할 때)
주행 중 울컥거림 여부 (특히 가속할 때)
3) 하체 상태 점검
하체 부식 여부 (특히 하부 프레임, 멤버 부식이 심하면 위험)
서스펜션 소음 확인 (노후된 차량은 하체 소음이 심할 가능성이 큼)
4) 누유 여부 확인
미션오일, 엔진오일, 냉각수 누유 여부 확인
5) 사고 이력 확인
엔카, KB차차차에서 보험 이력 조회 (침수 이력 있으면 절대 X)
프레임 사고 여부 (프레임까지 수리된 차량은 피하는 게 좋음)
✅ 4. 300만 원짜리 K5, 유지비 얼마나 들까?
1️⃣ 세금 & 보험료
자동차세: 약 28만 원/년 (2.0 가솔린 기준)
보험료: 20대~30대 기준, 최소 70만 원 이상 (자차 포함 시 더 비쌈)
검사비: 매년 3~5만 원
2️⃣ 유지보수 예상 비용
엔진오일 교환: 57만 원 (5,0007,000km마다)
미션오일 교환: 15~20만 원 (10만 km 넘었으면 꼭 확인)
타이어 4짝 교환: 30~40만 원 (마모 상태 확인)
브레이크 패드 교환: 10~15만 원
하체 정비 (부싱, 로워암 등): 20~50만 원
구입 후 기본적인 정비비로 최소 50~100만 원 정도 들 수 있음.
2년 동안 추가 정비비까지 포함하면 150~200만 원 정도 예상 가능.
✅ 5. 추천하는 구매 전략
300만 원짜리 K5 1세대라도 다음 조건을 만족하면 2년 정도 탈 수 있음.
엔진/미션 상태가 양호한 차량
큰 사고 이력이 없는 차량 (단순 교환 이력 정도는 괜찮음)
하체 부식이 적고, 소음이 심하지 않은 차량
침수 이력이 없는 차량
구매 TIP
가능하면 350~400만 원대 예산으로 조금 더 상태 좋은 차량을 찾는 것이 좋음.
미션 상태가 안 좋은 차량은 절대 사지 말 것 (수리비가 100만 원 이상 나올 수 있음).
구입 후 1년 이내로 폐차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것 (갑자기 큰 고장이 날 수 있음).
개인 거래보다는 엔카, KB차차차 같은 업체 차량이 상대적으로 안전.
✅ 6. 결론: 2년 탈 수 있을까?
✔️ 정비 상태가 괜찮은 차량이면 2년 탈 수 있음
✔️ 구매 후 50~100만 원 정도 정비비를 감안해야 함
✔️ 300만 원짜리 차량은 언제든 퍼질 가능성이 있음
✔️ 가능하면 350~400만 원 정도로 예산을 조금 더 올려보는 게 안전함
"2년 타고 폐차할 목적"이라면 가능하긴 하지만, 구입 전에 꼭 엔진 & 미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