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가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제가 현재 고3인데요. 수시 원서 넣기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막상

정신과 가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제가 현재 고3인데요. 수시 원서 넣기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막상

제가 현재 고3인데요. 수시 원서 넣기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막상 수시 원서 넣고 나니까 허무함? 허탈감?이 느껴져요. 번아웃이 온건지 삶의 의욕을 잃었고 이유 없이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다른 애들은 수시 원서 넣고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사는데 저만 인생의 목표도 없는거 같아서 저 자신이 혐오스러워요. 그냥 다 짜증나고 멍때리는게 많아지고 좋아하는걸 해도 채워지지 않고, 결핍이라 표현해야 될까요. 마음 속의 공허함이 채워지질 않아요. 제 지인들은 사소한걸 목표로 잡고 살아가라던데..전 그것조차 포기하고 싶을정도로 의욕을 잃었습니다. 살고는 있는데 사는게 아닌거 같아요. 저 혼자서는 결정 짓지 못할거 같아서 도움을 청해봅니다. 정신과 가야될까요?지금 최고의 절정기로 서로 너무 좋아서 그런 단계인 것 같네요. 예쁜 윷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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